* 출처 : 이데일리
* 기사 일부 인용
지난 2017년 2월 설립된 카카오브레인은 AI 분야의 개척자를 자처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만난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올해 칼로를 통해 확고한 결과를 성취할 것”며 “6월이면 한국어를 지원하는 칼로도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료화 시동…웹소설 삽화 AI 그려준다
카카오브레인이 먼저 성과를 기대하는 서비스는 칼로를 활용한 ‘비 디스커버’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무료로 제공 중인 이 앱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앱스토어에 나온 지 4개월 만에 200만장이 넘는 그림을 그려냈다. 이제는 데스크톱 버전의 전문가용 서비스를 준비하며 유료화를 시도하고 있다. 성능을 높인 유료 버전은 웹툰,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등이 주된 대상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계열사 협업도 예상된다.
김 대표는 “웹소설·웹툰 작가, 무기 등 게임 에셋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3~ 4월 정도 첫 제품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형태의 서비스가 나오면 스타 작가들은 생산성이 올라가 더 많은 작품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 때문에 삽화를 그리지 못하거나 어시스턴트를 쓰기 어려운 작가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동도 추진 중이다. 정확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올 상반기 중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 사진을 꾸미는 데 칼로를 이용토록 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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