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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냉장고에 뭐를 가지러 가는데 소음이 은근히 납니다.
(LG 4도어 900L, 6년차)
벌써 이럴리 없는데 하면서 모공에 검색해보니 이런글이 있네요.
냉장고 관련 연구소에서 알게된 몇가지 사실들 : 클리앙 (clien.net)
냉장고 안쪽을 보니 문을 열고 닫으면서 그 충격으로 조금씩 뒤로 밀려 뒤 벽에 딱 붙었습니다.
좌우 공간은 4~5cm 씩은 있는데, 뒤쪽은 딱 붙어서 열 발산이 거의 안되게 되어 있었습니다.
위글보고 주말에 날 잡고 시도 해봤습니다.
일단 냉장고 내용물이 너무 많아 성인남자 둘이 당겨도 안당겨 집니다.
냉장, 냉동고 물건을 다 빼니 그제서야 쉽게 앞으로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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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사진 먼지 더러움 주의! 입니다.
막상 빼고 보니 상상외로 먼지가 많아서 놀랐고
커버 분리하니 더 더러워서 놀랐습니다.
두번째 사진 왼쪽 회전 팬도 먼지가 많았네요.
핸디형 모터 컴프레셔와 진공청소기로 청소 했습니다.
(청소하는데 20분 정도)
청소후에 다시 조립하니 엄청나게 깔끔해졌고
이후에 문이 닫히면서 조금씩 냉장고가 밀리는걸 방지하기 위해
살짝 단단한 우유PET병을 양 끝에 두어 더이상 밀리지 않게 했습니다.
청소 후 1~2주 지난 지금은 소음도 거의 안나고, 진동도 적어진것 같습니다.
냉장고 수명도 늘었겠지만
소음이 거의 없어진게 밤에 체감이 큽니다.
저 글을 올려주신 REDALERT님께 감사드립니다.
(글 안봤으면 청소할 생각도 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