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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스위스 6박 8일 순방길에 오른 가운데, 김 여사 손에 들린 가방이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여사가 외교 무대에 설 때마다 손에 든 가방은 국내 업사이클 친환경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의 미니 토트백이다. 이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방의 판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친환경에 유독 관심을 보여온 김 여사가 외교 석상에서도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14일(현지시간) 발리에 위치한 유스토피아를 방문해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 활동가 위즌 자매와 만난 자리에서도 이 가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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