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과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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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창시절 슬램덩크에 대한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슬램덩크 보시고 글올린분들은 그 추억을 공유하고픈 마음일 겁니다.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불매운동중인데 여기에 굳이 글을 적으셔야 할까요? 마치 자신의 학창시절 추억이라며, 유니클로 자랑하는 글과 별반다를바없습니다.

슬램덩크보고 싶으면 보세요. 관람한다고 뭐라는 사람없습니다. 단지 여기에 글 안쓰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일본’불매운동 떠나 

자위대 지지하는 작가 성향과

작품내 언급되는 전범기 때문에 ‘작가’를 손절쳤습니다

자위대는 전범국가의 군대로써 세계적으로 대규모의 학살을 자행했습니다. 진정한 반성없이 소규모구호활동만으로 과거의 범죄를 씻을수도, 잊을 수도,  미화할 수도 없습니다.

 

오늘 제가

일본의 2등국민이 아닌

대한민국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건

일본과 싸워오신 수 많은 분들의 피와 눈물 덕분 입니다.

독립운동은 못 하더라고 불매운동은 하고싶습니다.

더구나 극우논란 작가의 작품을

 내 돈이나 내 글로 칭찬하고 싶진 않습니다.

 

슬럼덩크글에 대한 불매운동 글이 교조적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교조 (敎條)가 아니라

당위 (當爲)입니다.

 

* 교조 (敎條) : 역사적 환경이나 구체적 현실과 관계없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 진리인 ‘듯’ 믿고 따르는 것.

 

* 당위 (當爲) : ‘마땅히’ 그렇게 하거나 되어야 하는 것. 마땅히 있어야 하는 것. 또는 마땅히 행하여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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