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을 싸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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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를 항해 중인 폴라베어입니다.

겨울철 남중국해는.. 바람도 북동풍이 강하게 붑니다.

그래서 갑판에 해수도 많이 올라오고 

일하기 참 힘듭니다.

어느덧 승선한지 9개월이 다 되갑니다.

4월 초에 승선해서 1월  초에 내리는 군요.

짐을 싸면서 느끼는 거지만… ‘짐이 너무 많다’ 네요.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고 게임도 좋아하다보니 

랩탑에 태블릿에 빔프로젝터에 키보드 마우스..등등등

외장하드도 많고… (5개쯤 들고 다니네요)

C타입 케이블은 또 왜 이리 많은지 ㅋㅋㅋㅋㅋㅋ 

2.5인치 20TB 하드가 나오던가…

스타링크 마리타임을 쓸 수 있게 되던가… 해야 합니다 ㅜ

게임도 잔뜩 다운 받아왔지만 완결을 본건 2개 정도..

일은 해야 하고, 마치면 영화나 유튜브 좀 보다가 

잠드는게 일상이었습니다. 게임도 누워서 하고 싶어요..

매년 짐을 좀 줄여야지 하면서도 줄지가 않습니다.

이럴 땐 드래곤볼에 나오던 호이포이 캡슐 생각이 나네요..

얼마전 UMPC랑 16인치 휴대용 모니터를 지른 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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